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은 믿는 자에게 지극히 평범한 사실들인데 백성들은 다 잊어버리고 산 것 같습니다. 야곱과 이스라엘의 후손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은 어린 아이라도 알텐데 오랬 동안 이방신을 섬기고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니 이런 극적인 상황을 통해서만 깨닫는 것이 슬픕니다.  우리가 매일 드리는 예배가 평범한 것이 아닌 비범한 것이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비가 오고 불이 내려야 믿는 시대가 슬픕니다. 마치 대학생에게 구구단을 가르치고 것 같습니다.

엘리야는 믿음의 격이 다르네요. 매번 선제적으로 말을 하고 행동합니다. 엘리야라고 하나님이 매번 다음 상황을 말씀하지 않았을텐데 믿음을 통해 선포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무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힘이고 능력이고 실력 같습니다. 상황이 전개되기 전에 말하고 행동하고 이끌고....작은 구름 하나를 보고서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을 볼 줄 알고 말할 줄 아는 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