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왕도 대단한 신앙을 소유했지만 그 주변에 있는 신하와 백성들이 한 마음이 되어 움직이는 것을 보니 이들도 같은 급의 믿음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려운 환경을 참아내지요. 이들의 마음을 단합시키는 것을 보면 히스기야가 신앙 뿐 아니라 인격과 삶이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국가들은 이런 상황에 처하면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스스로 붕괴하는데 온 백성이 히스기야의 리더쉽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네요. 이런 것이 힘이고 능력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 1차 침공 때 대처하는 것과 차원이 달라졌네요. 그 땐 눈물을 흘리며 성전과 궁전에 있는 금을 떼어 내기에 바뻣는데...

역시 신앙과 전략이 바로 서니 백성도 움직이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개입하시네요. 그 큰 나라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군사배치가 바뀌고 최고 권력자가 교체되니 하나님의 능력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하나님은 아는 것 만큼 누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