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와 이스라엘의 여러 왕이 소개되었습니다. 각각의 치리 기간이 한 달에서 52년으로 다양합니다. 여러 왕이 반역으로 살해를 당하네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지만 왕위를 둘러싼 다툼은 다른 나라와 똑같습니다. 능럭이 아닌 혈통을 따라 왕이 되었지만 업적은 거기에서 거기... 다른 나라가 쳐들어오면 백성들로부터 강탈한 돈으로 위기를 넘기고.....어느 것 하나 제대로 통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를 통해 다윗과 솔로몬의 탁월함은 피와 가문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열정에 기인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를 잘 만나면 왕은 될 수 있지만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뼈속까지 경외하고 열정으로 섬길 때 백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주님 제가 가진 직분이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를 섬기는 열정이 나를 복되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항상 열정이 식지 않도록, 그리고 맘 속 깊은 곳에서 주를 경외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