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정탐꾼에 대해서 묵상해 봅니다. 부족의 대표로 뽑혔으니 얼마나 똑똑하고, 건강하고, 리더쉽이 있고, 가문이 좋았겠어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을 듯. 근데 40일 동안의 정탐사역이 이들 운명을 180도 바꾸어 놓았네요. 2명은 영웅으로, 10명은 재앙으로 죽게되었으니, 이들에게 정탐 사역은 일생일대의 기회이면서 동시에 목숨을 빼앗아 가는 위험천만한 일. 하나님이 주신 땅을 악평한 보고서가 자기도 백성도 모두 죽게 만든 화근. 나에게 주어진 사명, 사역을 묵상하며 이 일에 임하는 나의 태도, 열심, 자세등을 점검해 봅니다. 악평하지 안았는지, 불평하고 무시하고 주님이 주신 기회를 멸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됩니다. 주님, 10명의 정탐꾼처럼 바보가 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이 주신 기회를 그냥 흘려 보내는 멍청한 사람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