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의 쿠테타가 세상을 확 바꿔 버리네요. 그의 손에 이스라엘 왕이 죽고 그의 어머니 이세벨의 섭정도 한 순간에 뿌리채 뽑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아합왕 때 부터 천년만년 갈 것 만 같던 왕조가 한 순간에 와해 되어 버리네요. 하나님이 손을 대니 무너지는 것도 한 순간^^ 예후가 요람왕의 시체를 나봇의 포도원에 던지면서 이 곳에서 하나님이 "나봇과 그 아들들의 피를 갚으리라"는 예언을 언급한 것을 보면 예후의 신앙이 매우 깊었던 의로운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를 써서 왕으로 삼으시고 이런 개혁작업을 하시죠..결국 하나님께 예민한 영성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후의 행동을 살펴보면 한치의 망설임이나 머뭇거림이 없네요.  앞만 보고 돌진 그 자체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헤아렸던 것 같고 아합왕과 이세벨 그리고 그 아들 요람 그리고 사위인 유다왕의 잘못된 점을 꽤 차고 있던 것 같습니다. 주님^^ 저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되기 원합니다. 세상에 아부하지 않고 하나님을 무서워할 줄 아는 사람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