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땅에 7년 동안 흉년이 들게 되자 엘리사가 수넴 여인에게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라고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7년 동안 있다가 돌아온다. 수넴여인이 돌아와 이스라엘 왕에게 자신의 소유를 구할 때 마침 엘리사의 사환에게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일에 대해 묻고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린 이야기를 할 때 수넴여인이 나타나 자신의 소유를 구하여 되찾는다.

 아람왕 벤하닷이 병들자 엘리사에게 하사엘을 보내어 자신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묻는다. 엘리사는 벤하닷이 병이 낫겠으나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을 예언한다. 엘리사가 하사엘을 쏘아보다가 앞으로 그가 행할 악한 일을 예언하고 하사엘은 이튿날 이불을 물에 적셔 왕의 얼굴에 덮어 죽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닥칠 고난을 미리 알게 하셔서 피신하게 하시고 잃었던 것들을 되찾게 하신다. 수넴여인이 7년만에 이스라엘에 돌아왔을 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와 이스라엘왕이 대화를 나눌 때 그녀와 그녀의 아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같은 일을 겪을 때 하나님의 역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우연으로 치부하는 경우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에게 아람왕에게 일어날 일과 하사엘이 행할 악한 일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하사엘에게 그가 행할 일을 말씀하신 것은 그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한 일을 그대로 행한다.

하나님께서 깨어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행하실 일을 알게 하시고 피할 길을 내시고 잘못된 길을 알게 하시고 죄악을 돌이킬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 항상 깨어 있게 하시며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알게 하시고 그 일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죄악의 길을 경고 하실 때 돌이킬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