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자꾸 일어나네요. 어제는 주의 일을 하다 죽은 선지자 부인의 딱한 사정이 소개되더니 오늘은 하나님의 종을 열심히 섬겼던 수넴여자의 외아들이 죽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해하기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시험 같습니다. 주의 일을 그것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면 덕이 안되는데......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믿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위기 때 엘리사를 적극적으로 의지한 결과 같습니다. 귀한 것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으면 과정은 힘들어도 은혜가 클 것 것 같습니다. 자식의 귀함을 알고,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고, 자신의 나약함 또한 알게 되니까요.

소중한 것을 잃었다가 다시 찾는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감당할 만한 시험만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자녀를, 재산을, 건강을 지켜 주시고 주의 일을 지혜롭고 평화롭게 할 수 있도록 평강의 복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