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없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말투인듯. 말투 속에 깊은 속내가 표현되기 때문.  물의 부족을 핑계로 애굽에서 탈출한 것부터가 잘못되었다는 등 모든 걸 걸고 넘어지며, 하나님을 향해 지독한 원망을 쏫아내고 있다. 모세가 이를 반역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니 얼마다 불평 불만의 정도가 심했는지 알수 있는 것 같다.
 
  어려움을 겪게 되면 나도 이들과 꼭같이 행동한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ㅠㅠㅠㅠ.  이 때가 가장 중요한 순간인데, 순간을 참지 못하고 안할 말을 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바위에서도 물을 낼 수 있는데, 바로 조금만 참으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데... 물이 철철 흐를 바위를 옆에 두고 물이 없어 죽겠다고, 당신은 하나님도 아니라고 삿대질을 하니....백성들을 보면서 나를 보는 것만 같아 부끄럽고 챙피하다. 하나님! 문제를 품지말고 하나님을 품는 사람, 원망보다는 배고프고 갈증이 나도 인내하며 하나님을 더 좋아하는 사람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무리 뙤약볕에 있다하더라도  콜라 한병과 하나님을 맞바꾸는 바보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