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고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한다.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진다.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고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진다.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한다.

 주님! 말을 아끼고 옳은 것은 옳다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말하며 그 무엇으로도 보장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