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솔로몬을 대적한 이유는 솔로몬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신들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히야를 통해 열지파는 여로보암에게로 그리고 한지파만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신다. 그 사실을 안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자 그는 애굽으로 도망가 솔로몬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문다.

 하나님께서 아히야를 통해서 예언하신 말씀을 들었을 때도 솔로몬은 돌이켜 회개하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여로보암을 죽이려한다. 솔로몬이 이러한 태도와 행동을 통해 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을 버린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길 원하시며 하나님의 사람을 절대 버리시지 않는다고 약속하셨다. 결국 사람이 변질되어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버리는 경우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 첫째는 너무 형통하고 너무 돈이 많아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하는 교만의 빠져 하나님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버리는 경우이다. 둘째는 고난이 심하고 너무 되는 일이 없으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면서 하나님을 버리는 경우이다. 우리의 형통함도 그리고 우리의 모든 고난도 다 주님 손안에 있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좋게 하신다는 인정함이 없다면 믿음을 지키기가 어렵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 있을 때 바울의 고백처럼 부함에도 처할 수 있고 가난에도 처할 수 있어서 항상 주님과 동행함으로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선하신 주님 주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가장 좋게 해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변질되지 않고 포도나무이신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