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계속해서 기근, 전염병, 병충해, 모든 질병 그리고 전쟁이 오면 깨닫고 이스라엘의 그 누구라도 기도하면 들으시고 그들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또한 이방인을 위해 기도하는데 이방인들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그 기도를 이루어 주시고 주의 이름을 알고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46절에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너무도 놀라운 고백을 한다.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이 세상에는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솔로몬은 범죄함의 결국이 적국에 포로로 끌려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한다.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집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기도했던 내용이 무엇일까? 솔로몬처럼 민족의 죄악을 사하여 주실 것을 위해 기도했을 것이다.

 솔로몬의 기도는 너무도 놀랍다. 그가 이 같은 기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나라에 올 수 있는 어려움을 열거하며 기도하는데 그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고 구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사람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기도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이방인들을 위해 기도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방인이다. 이방인들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고 구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기도가 아닐 수 없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있게 된다.

 주님 항상 어떤 일에든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위해 중보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