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레위인에게는 기업을 주지 않는 대신에 다른 지파에게서 받도록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눗셈이다. 가진  것을 나누도록 하시는 것이다. 이기적인 삶을 내려 놓고 얼마의 몫을 정해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은 레위인을 섬기고 또 레위인은 그 나눔에서 억울한 자들의 도피성을 또 나누게 하셨다. 이 나눔은 최소한의 장치이다. 소유가 하나님께 있고 그 소유를 구별되게 쓰게 하시므로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도록 하심이다. 구별된 삶은 도드라지고 독특한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어디에나 어울리는 배려의 삶이다. 오늘도 상식이 있고 배려가 넘치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