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하고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는 것이다. 사람이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고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다.

주님! 천년만년을 살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가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다 한곳으로 돌아감을 인지하며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또한 주신 것에 만족하고 자족하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