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세를 비방한 미리암에게 나병에 걸리게 하셨다. 

자신을 비방해서 병이 걸렸음에도 모세는 그런 미리암을 위해 통곡 한다. 

모세는 확실히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다. 자신이 하나님의 중재자 임을 알고 있다.

판결은 공의로운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온전히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통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나를 비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줄 아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자신을 괴롭힌다고, 내가 맞고 그들이 틀리다고 말하며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과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온전히 나의 형제와 자매를 사랑할줄 아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해야하는 일이다.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았던 사람들을 위해 대신 회개했던 예수님 처럼 

누구든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