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이 믿지 않는 자들이나 의심하는 사람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면 전도도 자연스럽게 되고 모든 의심이 다 해결될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나를 오랫동안 궁금해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것을 경험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고백을 보니 신기하게 좋아하기 보다는 다들 죽을까봐 두려움 속에 하나님과 대면하는 것을 피하려고 호소하고 있네요. 죽을까봐 극한 공포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과 주의 종들을 세워 이들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생활 현장 속에서 아무때나 수시로 전파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신 것 같네요. 주의 종이 우리 곁에 있으니 항상 찾아갈 수 있고, 만날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또 성경책이 우리 손에 있으니 항상 읽을 수 있고....

주의 종이 전한 하나님 말씀에 증험과 성취가 없으면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가 아니다는 내용 속에서 내가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주의 일을 할 때는 참으로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종다운 일꾼다운 자세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내가 큰 화를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겸손한 사람으로 살게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