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 탈출했을 때의 처지와 상황을 기억해서 교만하지 말라는 당부와 노비, 레위인, 객, 고아,과부 등 사회적 약자와 스승들을 마음 속에 품고 이들의 얘기를 듣고 그들 입장에서 돌아보라는 권면 같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처지와 상황을 추억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늘 기억하는 것은 거룩한 습관이고 교만해지지 않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노비와 객과 고아와 과부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고 이들과 친구가 되는 것은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게 하는 일 같습니다. 내가 누구와 친구를 사귀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의 눈에 비친 나, 성도들의 눈에 비친 나를 돌아보며 자신을 살피는 사람 되기를 기도합니다. 자기 만의 고집이나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많은 이들의 벗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