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는 수넴여인의 죽은 아들을 엘리사가 거하는 방에 문을 닫고 들어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아들을 살려낸다. 이어 두 가지 기적이 기록되고 있는데 첫 번째 기적은 들호박을 넣어 끊인 국에 독이 있어 먹을 수 없자 엘리사는 가루를 넣어 독을 없앤다. 두 번째 기적은 어떤 한사람이 보리떡 이십개와 채소를 엘리사에게 주자 그 사람에게 그것을 백 명에게 나눠 주라고 하는데 여호와의 말씀처럼 적은 양으로 그들이 먹고 남았다.

 오늘 말씀에는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리고 국의 독을 없애고, 이십개의 떡과 채소로 백명을 먹이고 남는 세 가지의 기적이 나온다.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릴 때 엘리사의 행동은 마치 어떤 거룩한 의식 같아 보이기도하고 또 재미있는 시각으로 보면 지금의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처럼 보인다. 아무튼 하나님께서 지혜로 아들을 살려낸 것이다. 또한 엘리사가 국의 독을 없앤 것도 이십 개의 보리떡과 채소로 백 명을 먹게 하여 남은 것도 43절 하반부의 나온 것처럼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행한 것이다. 보리떡 이십 개로 백명을 먹이고 남은 사건은 예수님의 기적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떠 올리게 한다. 엘리사도 예수님도 공통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여 기적을 베푸셨다는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말씀의 홍수의 시대에서 말씀이 희귀한 것처럼 기적도 희귀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엘리사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주시는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국에 가루를 넣어 독을 없애 고치신 것과 같이 우리의 코로나19를 고치시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방법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오늘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