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마친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한다. 태평을 주시고 약속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조상들과 함께 해주셨던 하나님이 이제도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그의 율법을 지키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또한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봐 주셔서 이에 세상 만민들이 여호와께서만 참 하나님이심을 알기를 원하고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그 법도와 계명을 지키라고 선포한다.

 솔로몬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을 알고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을 찬송하였고 사람에 능력만으로는 그의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지키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돌보심으로 세상 만민들이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임을 알기를 원한다고 선포한다. 그는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 알았기 때문에 그의 법도와 계명을 지키라고 자신 있게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훗날 솔로몬은 변심한다. 이 말은 솔로몬같이 지혜롭고 믿음이 있는 사람도 유혹되고 변질되면 변심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변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에 자신을 비추고 나를 쳐 복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 하나님을 날마다 가까이 하여 우리를 삶을 지도하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을 살피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