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일가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게되고 사울도 스스로 자살한다.  블레셋사람들이 사울왕이 죽은 것을 보고 모욕하기 위해 사방에 알리고 옷을 벗겨 그 시체를 벧산 성벽에 못 박았다.  차마 볼수 없는 광경이고 정말 치욕적인 장면이다.  길르앗야베스 사람들이 이를 듣고 가서 사울의 시체를 거두어 화장하고 그 뼈를 장사 치러준다.

 처음 사울은 순박하고 정직한 청년이었다. 그러나 그는 왕이 되어 점점 변질되었고 결국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그 권력을 사용하였다. 그에게 악령이 자주 내렸던 것은 그가 하나님을 스스로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사람은 말그대로 사탄이 주인된 사람이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마음을 지키라 하신다.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사역자들이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주님이 주신 일을 감당하다가 변질되고 결국 마지막이 너무 좋지않게 끝나는 경우를 본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밖에 없다. 우리의 삶에 오직 예수님만 남아야 한다.

주님!  언제 어떻게 변질될지 모르는 위기속에 살아갑니다.  주님 마음을 지켜내게 하시고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