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왕은 하나님이 금하신 이방과의 통혼을 어기고 바로의 딸 외에 많은 이방여인들을 사랑했다. 처첩이 천명이었다는 것은 그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는 것이고 하나님께로 향한 온전한 마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틈을 타서 그의 이방여인들은 그의 마음이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도록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고 제사하게 만들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고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아 자기 아들 르호보암 때에 결국 나라가 분열되는 이유가 된다.

 어떤 사람이든 잘 나갈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유혹도 많고 마음을 지켜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다. 아차하면 사탄이 원하는대로 교만해져서 마음을 뺏아기고 넘어진다. 듣는 마음을 구했던 솔로몬 왕이 이방신을 따르자 하나님이 두 번이나 찾아오셔서 경고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죄의 길로 달려간다. 솔로몬왕은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어기면서 마음을 제어하는 브레이크가 고장나 버린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도 잃어버렸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인데 두 번이나 하나님이 나타나 경고하시는데도 듣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교만해졌다는 것이다.

 주님 마음의 파수꾼을 세워 지켜주시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그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과 교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는 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능력의 사람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