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믿고 의지했던 아기스도 결국 중요한 때에 다윗을 디스하는 부하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다윗을 전쟁터에서 쫒아 내버리네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도움은 끝이 있고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둘째, 이 때 전쟁에 참여해서 공을 세우면 쉽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불레셋의 통제를 받는 허수아비 왕이겠지만.... 이에 대해 하나님의 생각은 다른가 봅니다. 완전 새로운 길을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하나님^^ 내 앞에 펼쳐지는 어렵고 복잡한 상황을 내 머리로 계산하고 추정하고 움직이는 바보가 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매 순간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함을 바라며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 전략에 따라 사는 사람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