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념하는 시’인 38편은 ‘밧세바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지은 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범죄로 진노하셔서 그를 책망하시고 징계하십니다. 다윗은 짓누르는 무서운 죄의 무게를 철저히 경험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의 죄로 인해 탄식하고 불안하여 신음하고 기력이 쇠잔해집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하심에 철저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용서하시지만 죄로 인해 맺어진 열매는 결국 다윗이 먹게 됩니다. 그 열매는 너무나 쓰고 아픔이 됩니다.

 죄는 결국은 다 들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의 죄를 드러내시고 자녀에게만 매를 드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도와 주옵소서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날마다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주의 자녀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