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2편은 메시야의 수난과 부활을 예언한 시입니다.

특별히 22편은 내용적으로 볼 때 전반부(22:1-21)와 후반부(22:22-31)로 구분되는데 전반부가 메시야의 수난에 대한 예언이라면 후반부는 부활에 대한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바리셨나이까(막15:34)”라고 말씀하심으로 이 시편의 첫 구절을 자신에게 적용시키셨습니다.

전반부 내용들은 주님께서 받으셔야 할 대속의 고통들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버림받음, 백성들의 조롱, 특별히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였으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22:7,8)”라는 말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그를 비웃던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