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는다.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다.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과 같다.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칭찬을 좋아한다. 칭찬을 받는 것도 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변에 아픈 책망을 하는 충직한 친구를 두어야 균형을 잡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이 오면 지혜롭게 그 재앙을 피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미련하게 그 재앙을 직격탄으로 맞는다. 그 결과는 과히 처참할 것이다. 오죽하면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찧어도 미련한 것이 벗겨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다투는 사람은 바람을 제어하고 기름을 움켜지는 것같이 제어하기가 너무 어렵다. 함께 일하는 것도 너무 어렵다.

주님 항상 그러셨던 것처럼 주변에 충직한 친구들 주시고 지혜로 재앙을 피하게 하옵소서

누군가의 충직한 친구가 되어주게 하시고 지혜를 얻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하루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