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마땅하지 않다. 마치 여름에 눈오는 것과 추수 때 비 오는 것과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또한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고 미련한 자는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한다.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고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와 같이 그 말이 좋을지라도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다.

미련한 자는 어떤 자일까? 미련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이다.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면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잠언 26장의 미련한 자에게 영예가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지 너무나도 잘 묘사하고 있으며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이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다. 사람이 너무나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공동체의 리더가 되느냐가 정말 중요하고 하나님을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에 더더욱 사람이 중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고 겉으로는 좋은 말하지만 속으로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고 이런 사람과 어울리면 해를 입기 쉽다.

 주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도 지혜를 주옵시고 입에 재갈 물리고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꼭 필요한 말을 하게 하소서